오전부터 오셔서 교환하고 가신 EF소나타의 작업 공정 사진입니다.
멀리서부터 저희 오일마켓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엔진오일 / 오토미션오일 / 파워스티어링 오일 교환작업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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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달려오신 기운이 역력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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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룸을 보니 먼지는 쌓였으나 그렇게 많은 손상은 가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약간의 엔진룸 누유이상이 발견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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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엔진오일팬 코크를 열어 최대한 많은 양의 폐유를 빼내었습니다. 만져보았을
때, 이미 점도가 많이 유실되어 있슴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 고객분께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하셔서, 엔진룸 내부벽에 있는 오일이 모두 오일팬쪽으로
내려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오일팬 코크로 보이는 팬내부 사진으로 산화부식도를 어느정도 가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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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필터 결합부를 통해 최대한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에어를 주입
해 오일을 빼내고 있습니다. 위의 작업시 약 400~600ml가량의 오일이 뿜어져 나옴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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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팬 코크 개구부에 에어건을 삽입 해, 나머지 잔유를 모두 제거하고
있습니다. 이 때 약 300~500ml의 잔유가 나옴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오일 상태는 매우 불량하였지만, 모빌1으로
관리 해 주셔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오일팬 내부의 산화작용이 발전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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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필터 교환과 잔유제거 작업을 모두 마친 후, 차량을 리프트 다운시키고,
신유를 주입하여
적정량을 확인 한 후, 다시 시동을 걸어 엔진룸 전체에 골고루 엔진오일 분포되게 한 후, 시동을
끄고 다시 엔진오일 게이지로 확인하여 적정량을 추가로 주입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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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F순환 교환기에 미션오일 세정용 저가의 신유를 약 3리터 가량 주입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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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용 ATF가 적절히 주입되었다고 판단 될 정도로 순환시킵니다. 다행이
구오일이 아직은 극심하게 오염되어 있지는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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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소나타에는 국내 차량에서는 독특하게 볼 수 있는 오토미션오일 필터가
장착 되어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이 부분을 모르셨던 EF오너분들꼐서는 기억 해 주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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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오염된 오토미션오일 필터를 제거 한 후 새 오일필터를 장착 한
모습입니다.
EF소나타는 이점에서 ATF를 관리 해 주실 때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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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께서 구매하신 신유를 ATF순환교환기에 기준량만큼 주입 한 후, ATF
신유 교환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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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일과 구오일의 유동과 질감이 같아짐을 눈으로 확인 할때까지 계속 순환
/ 주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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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가 말끔히 주입되었슴을 확인 한 후, ATF순환교환기를 탈거하고,
오토미션라인을 복원 제자리로 원위치 시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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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F(오토미션오일)을 순정으로 7만킬로이상 관리하여, 기어조작시 충격이
매우 느껴지고, 오토미션의 각 씰 및 패킹부에 손상이 많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이를 인식시켜드리고 오토미션 씰과 패킹부 탄성복원
및 오염된 부위를 세정하고, 오토미션 밸브부의 작동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오토미션오일의 기능/성능을 강화시켜주어, 매우 부드러운
주행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첨가제를 주입 해 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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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링 시 매우 무거운 기운이 있다고 오너분께서 말씀하셔서, 파워스티어링액을
확인하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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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오일들과 마찬가지로 눈으로만 확인 할 때는 오염도를 그다지 느끼지
못합니다.
파워스티어링액을 손으로 만졌을 때 매우 많은 양의 금속가루들이 느껴졌습니다.
파워스티어링액의 경우 다른 오일에 비해 손으로 만져보실 경우 판단이 매우 용이합니다.
눈으로 확인될 정도면 이미 기계적으로 손상이 많이 간 상태임을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도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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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분께 오염의 심각도를 직접 확인 시켜 드린 후, 파워스티어링액 교환기를
사용하여 구오일과 새오일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파워스티어링액은 ATF와 겸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수동미션으로 운행하시는 분들께서는 브레이크액과 클러치액을 겸하여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교환주기가 비슷하니 될 수 있는대로
같이 교환하시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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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기의 인/아웃 라인을 통해 오일이 제거/주입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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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오일과 신오일이 같음을 나타내면 교환작업을 마칩니다.
통상 파워스티어링액의 경우, 오염도에 비례하여 신유의 용량이 결정/주입됩니다. 개개의 차량마다 주입량이 다르다는 말씀이지요. 보통
2리터가 약간 안되게 소요됩니다. 오염도가 매우 심한 차량의 경우 경험치상 3~4리터까지도 소요된 적도 있습니다.
이 EF소나타의 경우 2리터로 소화 해 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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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찰랑거리며 소용돌이 치고 있는 파워스티어링액을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흐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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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스티어링액을 오랫동안 보호하고 기능/성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기 위해
약간량의 첨가제(P&ATS)를 주입하여 드렸습니다. |
교환 작업이 모두 끝난 후 최종적으로 주행 테스트와 차량 점검을 해 드린 결과, 뒷바퀴 브레이크 패드 부분이 매우 심하게 닳아 있슴이 발견되어, 마침 저희 매장에서 가까운 곳에 브레이크패드를 도매가로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도매점이 있어 오너분께 직접 구매 해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구매를 해 오셔서 서비스차원에서 무상으로 교환 해 드렸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교환 후 초기에는 약간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이 있는데 그 부분 기억하셨는지 모르겠네요 ^^
고객분께 최대한 원활하고 쾌적한 주행을 하실 수 있도록 이런저런 작업을 해 드렸는데요.
다행히 만족 해 하셔서, 저희도 매우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네요. ^^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안전운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오일이 거의 다 된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시간이 없으시더라도, 꼭 저희 매장이 아니더라도 브레이크액 교환 최대한 빨리 하시길 바랍니다.
엔진오일과 ATF는 교환하셔서 차가 잘나가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잘 서야하는 부분은 목숨이 달렸다고도 할만큼 중요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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