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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번호 |
4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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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TRD 엔진오일 사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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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전웅석   |
조회 |
2,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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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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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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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주소 |
58.225.66.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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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6-12-28 18:0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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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oilmarket.co.kr/guest/jws.jpg width= 600 height= 400 border= 0 >
안녕하세요.
오일을 넣은지는 꽤 됐는데,
첫째아이를 출산하는 바람에 오랫동안 정신이 없어서 이제서야
여유를 찾고 사용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TRD 오일(10W-40)을 처음 넣은 일시는 11월 10일 저녁 8시경입니다.
11월 12일 군산에서 열리는 드래그레이스 참가를 위해서
오일교환을 하였습니다.
먼저 이날 시합 우승의 순간을 함께해주신 TRD 에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솔직히 오일을 넣어보고, 체험을 제대로 해볼 여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시합전날 저녁에, 기존 오일에서 TRD 로 오일을 교환하고,
그다음날 오전에 바로 경기장으로 차를 캐리어에 실어서
출발시켰습니다..
캐리어에 차를 올리는 순간 잠깐동안은 도저히 오일의 느낌을 받을수가 없었지요.
그리고 12일날 오전 경기장에 도착하여...캐리어에서 차를 내리고
마음을 가다듬고 이날 시합에 참가하였습니다.
시합에 참가하여서 TRD 오일을 접해본 총 주행거리는 5KM 정도가 되더군요.
짧은 주행시간에서나마 느껴본 제 주행느낌은 훌륭했습니다.
솔직히 그동안 오일간의 차이를 느끼긴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저의 엔진은 공도주행을 포기한 시합용으로만 엔진이 제작되어서
매우 예민한 편입니다...
오버사이즈 피스톤을 장착하면서, 엔진 내구성을 그냥 포기하고 짧은순간
최대출력만 유지하고자 실린더블록과 피스톤간의 클리어런스가 3/100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경기장에서만 달리는 차가 되었기도 하지만,
오일의 선택을 잘못하면, 타이트한 클리어런스로 인하여, 데미지를 받기도 쉽고,
전체적인 리스펀스가 나빠지는 증상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더군다나 길들이기도 할수 없는 엔진이기에, 오일의 선택에 있어선 정말
항상 신중합니다.
그러나 경기장에서 말끔하게 저의 엔진은 퓨얼컷인 8500RPM 까지 깔끔하게
상승하더군요.
중요한 사실은 예전 오일을 사용할때와는 사뭇 다르게
분명히 6500-8500RPM 구간에서 발끝으로 희미하게나마 느껴지는
토크감이 분명히 상승하였다는 것입니다.
저의 발로 느낀만큼 이날 저의 클래스에서 최고기록또한 나왔기에 더더욱 놀랏습니다.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는순간 4단 8000RPM 으로 피니쉬하며...
예선 1등,결승 1등으로 이날 시합을 마감하였습니다.
재미있는것은,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아이들에서의 배기음이
확실히 틀려졌다는 사실입니다.
무언가 약간 더 시원하고 부드러워진 소리일까나요..^^
그럼 짧은 주행거리만큼, 더 많은 소감을 적을순 없지만,
내년 시합때도 TRD 오일을 다시 교환해서 넣어보고
더 확실한 느낌을 찾고자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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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D 엔진오일 사용기 
